울산 에너지기업 ‘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 산업부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 표창
울산 에너지기업 ‘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 산업부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 표창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6.10.0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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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공간’의 이영규 대표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2016 한국발전산업전’에서 ‘2016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울산의 에너지 기업 ‘아이티공간(울산 남구 봉월로)’의 이영규 대표가 ‘2016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6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2016 한국발전산업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가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은 전기기기 산업의 중요성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전기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것이다.

수상 자격은 전기산업 관련 기업,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지원 유관기관 등에 소속돼 기술 개발, 수출 확대 및 기술 문화 확산 등 전기 산업 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경우에 주어진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위원회심사를 통해 엄격하게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 대표의 아이티공간은 전기산업설비의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작동하지 않는 시간)을 미연에 방지하는 전류예지보전 솔루션 개발에 대한 공을 인정 받았다.

이 솔루션을 통해 환경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IoT-EOCR 전류예지보전으로 중대사고 및 고장 방지에 기여하고, 전기설비 융복합 개발 솔루션의 독창성 및 도전성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사회 공헌을 위한 기술개발의 거시적 의지와 책임감에 대한 인격적 소양 보유자라는 평가로 수상자 중 최연소자임에도 불구하고 영예를 안았다.

이영규 대표는 초·중·고 학창시절 10년간을 야구선수로 활동하다가 20대부터 전문기술인으로서 창업의 꿈을 실천, 26년간 에너지 측정과 절감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키면서 2016년 글로벌스타벤처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는 “울산은 세계최대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산업데이터 보유 지역으로서 울산의 기존 역사문화관광벨트와 결합한 울산만의 차별화한 전 세계적 빅테이터 팩토리시티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아이티공간이 그 실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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