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6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2016 한국발전산업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가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은 전기기기 산업의 중요성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전기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것이다.
수상 자격은 전기산업 관련 기업,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지원 유관기관 등에 소속돼 기술 개발, 수출 확대 및 기술 문화 확산 등 전기 산업 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경우에 주어진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위원회심사를 통해 엄격하게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 대표의 아이티공간은 전기산업설비의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작동하지 않는 시간)을 미연에 방지하는 전류예지보전 솔루션 개발에 대한 공을 인정 받았다.
이 솔루션을 통해 환경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IoT-EOCR 전류예지보전으로 중대사고 및 고장 방지에 기여하고, 전기설비 융복합 개발 솔루션의 독창성 및 도전성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사회 공헌을 위한 기술개발의 거시적 의지와 책임감에 대한 인격적 소양 보유자라는 평가로 수상자 중 최연소자임에도 불구하고 영예를 안았다.
이영규 대표는 초·중·고 학창시절 10년간을 야구선수로 활동하다가 20대부터 전문기술인으로서 창업의 꿈을 실천, 26년간 에너지 측정과 절감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키면서 2016년 글로벌스타벤처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는 “울산은 세계최대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산업데이터 보유 지역으로서 울산의 기존 역사문화관광벨트와 결합한 울산만의 차별화한 전 세계적 빅테이터 팩토리시티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아이티공간이 그 실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