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국관 김태훈 대표 ‘사랑의 짜장면’

기사승인 2018.05.15  09: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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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째 매월 셋째주 화요일 ‘봉사의 날’ 운영

   
▲ 방어동 중국관 김태훈 대표는 15일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자장면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다른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어르신들이 한 달에 한 번 대접하는 음식 드시면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합니다.”

울산 동구 방어동에서 중화요리식당인 ‘중국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훈 대표(49)가 지난 2016년부터 매월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무료 급식 나눔 봉사를 지속하고 있어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15일에도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짜장면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초대된 어르신들은 김 대표가 정성껏 만든 짜장면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벌써 3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태훈 대표는 봉사활동 계기에 대해 “어느 날 문득 ‘장사해서 돈만 벌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 활동을 하게 됐다”며 “가게를 운영하기 전부터 봉사활동 단체 소속으로 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다가 단체가 해산되고 가게를 차리면서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계속 오시던 분들이 보이지 않으면 마음 한편이 아리다. 처음에는 안부를 물어보다가 그마저도 실례가 되는 것 같아서 요즘은 묻지 않는다”며 “어르신들이 대접하는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아울러 “식당이 휴무하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은 항상 어르신을 위한 급식 봉사를 위한 날로 운영하고 있으니 지역 어르신들 누구나 편하게 오셔서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성봉석 기자 axy2@nate.com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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