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수술 참여, 있을 수 없는 일”

기사승인 2018.05.23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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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여성병원, 종편방송 보도에 “본원 설명 묵살” 해명

울산시 중구 남외동에 있는 맘스여성병원(대표 신규식)이 이 병원에서 간호조무사가 수술에 참여해 의료법을 어겼다는 종편방송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 종편방송은 지난 22일 메인 뉴스를 통해 “울산의 한 유명 산부인과에서 여러 가지 수술을 간호조무사가 한 것이 드러났다”며 “의사가 조무사에게 수술을 맡기고 수술실을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병원 측은 뒤처리만 맡겼다고 했다. 그런데, 설령 뒤처리만 맡겼다고 해도 의료법을 어긴 것은 마찬가지”라고 보도했다.

뉴스는 이어 “간호조무사인 한 남성이 이 병원에서 3년 넘게 ‘안 실장’으로 불리며 의사들이 해야 할 각종 수술을 맡았다”고 지적하고 “요실금 수술부터 내부 장기를 건드릴 수 있는 복강경 자궁수술까지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맘스여성병원은 23일 이를 해명하는 성명서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 병원은 성명을 통해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본원에서는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보도내용에 본원의 설명과 의견은 묵살됐다”며 “오해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내 특별감사팀을 운영하며 조사중이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언론피해 구제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사건의 진실규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강귀일 기자

강귀일 기자 kgi2000@naver.com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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