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휴가에서 복귀해 K리그 후반기를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은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대사인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은 “투표는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에게 주어지는 중요한 권리이자 의무”라며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하기 바란다”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주장 강민수는 “주장으로서 감독님과 함께 선수들을 이끌고 투표에 참여해 영광”이라면서 “ 우리 구단이 좋은 본보기가 돼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에 좋은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는 소감을 말했다.
생애 처음으로 투표를 경험한 미드필더 이상헌은 “태어나서 처음 참여하는 투표여서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며 “투표를 마치고 나니 책임감을 가진 성인이 된 기분이다. 보다 많은 이들이 투표에 참여하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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