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고속도로 7중 추돌사고…1명 사망 6명 부상
부울고속도로 7중 추돌사고…1명 사망 6명 부상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8.06.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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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7시 16분께 울산시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 IC 인근 회야대교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등의 7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현장 사진. 울산시소방본부 제공

부산-울산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7대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7시 16분께 울산시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 IC 인근 회야대교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등의 7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졌다. 6명은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나면서 화물차, 승용차 2대, 트레일러 등 차량 4대에서 불이 나 소방차가 출동, 20여분만에 진화했다.

이 사고로 가장 먼저 추돌사고를 당한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다른 승용차, 화물차 등 운전자 6명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울산 청량IC 진입 2㎞가량 앞둔 이 지점은 출근 시간 차량이 많아 도로 정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트레일러 차량이 정체로 서행 중이던 승용차 등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사망자 신원 등을 조사 중이다.

▲ 18일 오전 7시 16분께 울산시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 IC 인근 회야대교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등의 7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현장 사진. 울산시소방본부 제공

경찰 관계자는 "트레일러 운전자인 60대 A씨가 '잠깐 졸았다'고 진술했다"라고 말했다.

이 사고로 울산으로 진입하는 이 도로 3개 차로 중 1개 차로만 개통된 상태이며, 사고 지점으로부터 4㎞가량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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