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11회 골프대회] ‘아시아드’ 단체전 2년연속 정상에
[본보 11회 골프대회] ‘아시아드’ 단체전 2년연속 정상에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8.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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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여 골프 동호인, 친목 다지며 ‘나이스 샷’
▲ 18일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1회 울산제일일보 골프대회에서 임채일 대표이사와 내빈, 울산시골프협회 정창기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대회 입상자 등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울산 아마 골프인들의 축제 ‘제11회 울산제일일보 골프대회’가 18일 오후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쾌청한 날씨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제일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초청인사와 선수 등 160여명의 울산지역 남녀 골퍼들이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대회는 오후 1시부터 18개 홀에서 동시 티업한 뒤 5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참가 엔트리 4명 중 좋은 성적을 낸 3명의 성적을 합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렀다.

대회 결과 4명 중 가장 좋은 3명의 기록을 합산해 우승팀을 정한 단체전에서는 아시아드(정희철-윤철식-김용우-최천오) 팀이 합계 211타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어 223타를 써낸 마우나A(황승태-박태영-신종필-조건호) 팀과 225타를 친 학성고(황상원-표진옥-박정훈-김규식) 팀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샷건, 뉴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현중씨가 90타에 핸디캡 22를 적용 받아 집계점수 68.4타로 우승했다. 이어 전성호씨가 87타에 핸디캡 18을 적용 받으면서 69타로 준우승했다.

개인전 핸디캡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 여자부에서는 74타에 핸디캡 5를 적용 받은 원향자씨가 정상에 올랐다. 74타를 친 김해영(핸디캡 5)씨가 여자부 메달리스트가 됐다. 경기 후 마우나오션리조트 4층 옥스퍼드홀에서 열린 만찬에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과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행사가 이어졌다.

임채일 울산제일일보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골프는 독서보다 높은 수준의 창의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어느 여가활동 보다 뇌의 활동을 왕성하게 해 준다”며 “골프를 통해 신심을 단련하고 동반자를 먼저 배려하는 고귀한 성품으로 즐기고 추억하는 시간을 만들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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