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0일 선착순 200명
울산박물관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토요일 진행하는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 이달 상영작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박물관 2층 강당에 각각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먼저 27일 상영되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심은경 등이 출연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왕조실록 광해군 일기의 한 부분에서 사라진 15일 동안 조선의 왕 ‘광해’를 대신해 또 다른 왕이 있었다는 내용으로 관객들의 몰입과 상상을 자극하고 광해군이라는 인물의 양면적인 모습을 재조명한 영화다.
오는 30일은 김현석 감독의 ‘아이 캔 스피크’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과거 ‘위안부’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우리나라 역사를 진지하고 무겁게 다루면서도 곳곳에 재미있는 장면들을 넣은 영화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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