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막 올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막 올라
  • 정재환
  • 승인 2024.03.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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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산 여야 출정식 잇따라… 18명 후보 13일간 열전 돌입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막을 올린다.

총선에 출마한 울산 6개 선거구 여야 후보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 레이스를 펼친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이날 오전 10시 태화로터리에서 합동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에는 총선 후보를 비롯해 시·구의원,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6+1 국민승리, 지금! 합니다’란 슬로건을 내건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의 민생 정책 실천력을 내세워 울산 전 선거구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관계자는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정쟁이 아닌 민생을 보살피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도 같은날 같은 시간 공업탑로터리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 슬로건을 앞세워 합동출정식을 가진다. 총선 후보와 당원, 주민들은 출정식을 가진 후 ‘최소 3석 이상’을 목표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민주당 시당 관계자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합동출정식과 별개로 울산지역 여야 후보들은 선거운동 첫 날 차별화된 출정식을 통해 총선 승리를 다짐한다.

국민의힘은 박성민(중구) 후보가 홈플러스 사거리(오전 8시 29분), 김상욱(남구갑) 후보는 공업탑로터리(오전 8시 30분), 김기현(남구을) 후보는 야음동 캠프 앞(오전 9시), 권명호(동구) 후보는 현대백화점 동구점 광장(오후 2시), 박대동(북구) 후보는 상안교 사거리(오전 7시 30분), 서범수(울주군) 후보는 범서읍 캠프 앞(오전 8시 30분)에 출정식을 연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상택(중구) 후보가 홈플러스 사거리(오전 7시 30분), 전은수(남구갑) 후보는 공업탑로터리(오전 8시 30분), 박성진(남구을) 후보는 번영사거리(오전 7시), 김태선(동구) 후보는 현대중공업 전하문(오전 6시 30분), 이선호(울주군) 후보는 굴화하나로마트(오전 8시)에 출정식을 진행한다.

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 야권단일후보인 진보당 윤종오(북구) 후보는 이날 현대차 명촌문 하이마트 앞(오후 2시 30분)에서 노동당 이장우(동구) 후보는 현대중공업 정문 앞(오전 10시), 새로운미래 이미영(남구갑) 후보는 공업탑로터리(오전 7시)에 각각 출정식을 가진다.

울산시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하길 기대한다”며 “정당과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들은 공약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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