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일선 경험·지혜 울산 발전의 큰 힘”
“경영일선 경험·지혜 울산 발전의 큰 힘”
  • 이정민
  • 승인 2024.03.28 21: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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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51회 상공의 날 기념식·36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
황명숙·김재일·김원열‘울산상공대상’수상
HD현대미포 등 경제 발전 유공자 16명 표창
울산상공회의소는 28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36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울산상의
울산상공회의소는 28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36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울산상의

울산상공회의소는 28일 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36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울산상공대상에는 (주)유창파워텍 황명숙 대표이사가 경영대상을, (주)코엔텍 김재일 공장장이 기술대상, 무경설비(주) 김원열 회장이 안전대상을 받았다.

경영대상 수상자인 황명숙 대표이사는 로봇운영기술 기반 자동화 전략, 지속적 기술투자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기술대상으로 선정된 김재일 공장장은 최적가용기법이 적용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도입 및 폐기물소각 후 발생한 스팀을 수급사에 공급해 화석연료 사용을 절감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안전대상을 받은 김원열 회장은 주기적 위험성평가와 함께 현장 프로젝트 매니저를 위한 자체 체크리스트를 개발한 점과 카카오톡을 활용한 종사자 애로사항 수렴 등 적극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요인을 최소화했다.

이어 제51회 상공의 날 유공자로는 HD현대미포 황태환 전무가 국무총리표창을, △(주)대도테크라 배창수 사장 △대경이앤씨(주) 김원영 과장이 산업부장관표창을 각각 전수 받았다.

울산시장상에는 △(주)좋은환경 이태균 대표이사 △(주)일성하이스코 장재혁 대표이사가, 울산지방중소벤치기업청장상은 △유니램(주) 윤주영 대표이사 △(주)삼화테크 이지남 전무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표창에는 △(주)건호이엔씨 정성호 대표이사 △(주)해울이해상풍력발전 박건영 부장이 수상했으며, 울산상공회의소 회장표창은 △(주)티엔아이 류병민 사장, △(주)한라글로벌 김재우 대표이사 △(주)동해이앤티 김진영 대표이사 △(주)옛간 박민 대표가 각각 수여받았다.

이윤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울산경제는 오늘 수상자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발전해왔다”며 “반복되는 위기와 기회 속에서 경영일선에서 체득하신 경험과 지혜가 울산을 더욱 일하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울산상의도 상공인들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두겸 울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방점을 두고 상공업 육성에 전념하고 있다”며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편을 통한 공장 부지확보, 곧 시행될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에 기반해 기업투자유치 등 기업 친화적 정책을 통해 울산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환 시의장도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울산 상공인들은 모험과 도전의 유전자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며 “시의회에서도 상공인들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며 축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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